현송월, ‘신여성 패션 못보나?' ... '리설주 스타트'

북한이 20일로 예정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예술단 사전점검단 방남 계획을 19일 밤 전격 취소했다. 취소 이유는 아직 모르며 연기인지 아닌지도 모른다고 한다. 

지난 15일 평창동계올림픽 북측 예술단 파견 남북 실무접촉에 현송월 모란봉악단 단장이 등장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sfw3f23.jpg
▲ 현송월

이러한 가운데 과거 리설주도 선택한 ‘클러치 열풍’이 주목받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아내 리설주는 결혼 이후 첫 공식석상부터 지금까지 해외 명품 브랜드 C사의 검은색 클러치를 들고 다닌다.

리설주는 또 북한의 신여성 패션을 주도한다고 알려졌다. 하이힐과 스커트 패션 등은 보수적이던 북한 사회의 변화를 나타낸다는 분석도 있다.

국내에서도 클러치는 이영애, 정려원 등 여러 연예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세련되고 지적인 인상을 주는 클러치백이 북한 내에서도 유행이라는 것은 상당한 인식변화를 예상케 한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