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사동주민센터는 지난 15일 관내 첫 번째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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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인공은 2018년 1월 2일에 출생한 ‘정은찬’ 군이다.

2018년 첫 번째 아기의 출생을 축하하기 위해 동장 친필 카드와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고, 아기를 키우며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언제든지 사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상담할 수 있도록 복지정책과 관련시책을 안내했다.

또 동장이 직접 선배 부모로서 아기를 키우는 노하우를 전하고 아기의 행복한 앞날을 축복하는 등 축하 자리 내내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정은찬 군의 아버지 정철현 씨는 "사랑스런 아이를 얻은 기쁨만으로도 행복한데 이렇게 뜻하지 않은 축하를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더욱더 건강하고 소중하게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창섭 사동장은 "출산율이 떨어지는 지금, 아기의 출생을 우리 모두가 진심으로 축하해야 할 때"라며 "출산을 축하하는 이런 작은 자리가 한 가정이 의미 있게 시작할 수 있는 축복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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