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석 안산상록구청장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상록구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듣는 소통행정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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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결식우려 노인들을 위해 급식을 제공하는 관내 6개 무료경로식당을 방문해 급식시설의 개선사항이 있는지 살펴보고 배식봉사도 직접 참여했다.

이어 1일 1천500여명의 결식아동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상록구 3개 도시락 업체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듣고 식자재 인상에 따른 재정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동의 위생적이고 맛있는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다음은 상록구 소재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 20여분과 함께 새해 인사를 나누고, 마을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며 노인들의 안부를 살폈다.

마지막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방문해 장애인들의 근로환경과 생산품 제조과정을 둘러보고 종사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태석 상록구청장은 "저소득층과 노약자가 많은 상록구 지역에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각종 시설의 현장방문을 지속 추진해 신뢰가 쌓이고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 실천되도록 상록구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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