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표인 조승현(김포1) 의원이 오는 27일 자신의 저서 「자치분권 민주주의 열매를 나누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김포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출판기념회에서 조 의원은 정치 입문 과정과 의정활동 소회,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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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기념회에는 전해철·김두관·정채호 의원을 비롯해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양기대 광명시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이 참석, 6·13 지방선거 김포시장 도전에 나서는 조 의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식전행사로는 김포시의원 시절부터 도의회에 이르기까지 8년간의 의정활동을 담은 영상물과 관내 학부모 및 아이들로 구성된 합주단의 연주도 마련됐다.

조 의원은 "멀쩡한 회사를 그만두고 정치에 입문한다 했을 때 그 누구도 저의 선택을 달갑게 보지 않았다"며 "집 앞 쓰레기를 잘 치워줘야 하고 출근길 버스노선의 불편을 덜고, 시민들이 잠을 잘 잘 수 있도록 소음공해를 줄여주는 소소한 정치였지만 큰 만족감을 느껴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에 뛰어든 지 10여 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정치를 시작하면서 늘 마음에 품은 화두를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있다"며 "한 번의 시의원, 한 번의 도의원을 거쳐 이제 김포를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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