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6일 강당에서 열린 ‘농업 핵심리더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돌입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이경상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강사로 나서 ‘4차 산업 혁명시대와 미래농업’을 주제로 새로운 디지털 기술 도입이 농업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농업진흥과장과 기술보급과장이 올해 주요 농업정책과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농기센터는 내달 2일까지 친환경 작물 품질 고급화, 남양주 먹골배, 사과, 부추, 쌈채소, 산채, 양봉 등 영농기술분야 23개 과정에 대한 실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농업 마스터가드너 등 농촌자원분야 5개 과정과 농산물 온라인마케팅, 4차산업혁명&스마트팜 등 총 31개 과정을 농업인 눈높이에 맞춰 추진한다.

 이석우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맞춰 각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자기 관리를 통해 농업전문 CEO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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