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과 택시운수종사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및 택시쉼터’를 통합 건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양평읍 양근리 540-1 일원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김선교 군수와 군의회 의원, YP행복콜을 이용하는 장애인 및 단체, 개인·법인 택시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이동지원센터는 2014년 10월 양평읍 창대리 임대 사무실에 개소했지만, 월평균 2천900여 명이 행복콜을 이용하는 등 늘어나는 업무에 비해 사무·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군은 양평읍 양근리 540-1 군유지를 활용해 지상 1층, 100㎡ 규모의 이동지원센터를 건립해 보다 넓은 사무실과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택시쉼터는 군이 택시 운수종사자의 휴식·소통공간 제공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경기도의 ‘택시쉼터 건립’ 지원사업을 신청하며 추진됐다.

이곳에는 휴게실, 샤워실, 사무실 등 지상 1층 83㎡ 규모로 이동지원센터와 함께 마련돼 종사자들의 편의가 증진될 전망이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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