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영농규모는 작지만 창의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농업경영체를 지원할 ‘강소농 민간전문가’ 발굴에 나선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26일까지 강소농지원 사업을 함께 추진 할 기획, 홍보, 전산지원 민간전문가와 농업경영·마케팅, 6차산업, 전자상거래(모바일), 농산물 수출, 지역전략작목 등을 지원할 지역별 민간전문가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민간전문가는 13개 분야 37명이며, 강소농 민간전문가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rda.go.kr→행정정보→채용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은 2011년부터 강소농 지원사업을 시작해 지방농촌진흥기관, 강소농 민간전문가와 함께 약 7만4천 명의 강소농을 육성했다.

강소농 민간전문가는 시·군농업기술센터의 강소농 기본교육을 수료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경영개선실천교육 및 현장 상담(컨설팅)을 통해 농가소득 및 자립역량 향상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이다.

농진청 박경숙 지도정책과장은 "농업현장에서 강소농에게 실질적인 컨설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력을 가진 지원자들이 이번 민간전문가 모집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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