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출범을 앞두고 지난 15일 양기대 광명시장과 9명의 발기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청소년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재단 설립 취지문을 채택하고 재단 정관 심의, 임원 구성 및 선출, 재산 출연사항,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안 등 6개 의안을 심의 의결했다.
광명시는 지난해 재단 설립 타당성 용역과 광명시 출자·출연기관 심의위원회 심의, 경기도 협의를 완료해 11월 광명시 청소년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 공포해 청소년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번 주 안에 경기도에 재단법인 설립허가 등기를 마친 후 2월에 본격 출범할 계획이다.
시는 청소년재단 설립을 통해 청소년 정책의 일관성 유지와 함께 장기적인 정책을 추진해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양 시장은 "청소년재단의 설립을 통해 미래시대 주역인 청소년들의 육성을 위해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청소년 관련 사업을 총괄하게 될 것"이라며 "4차 산업시대를 주도하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길러내는 터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활동센터 4개소(해냄, 오름, 나름, 디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지원센터 등 총 7개의 청소년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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