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다음달 21일 강원도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리는 평창올림픽 컬링 경기에 총 600명 규모의 응원단을 보낼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응원단은 인천∼중국 국제카페리를 타고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150명과 중국 현지 체육 꿈나무 50명 등 200명 규모의 중국인이 참가한다. 여기에 인천 섬 주민과 시민 공모 응원단, 해양소년단, 소외계층 청소년, 항만업계 종사자 등 국내 응원단 400명도 동행한다. IPA는 이번 한중 응원단 파견에 공사 자체 예산을 들여 경기장 입장권, 교통편, 중식 등을 제공한다.

응원단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7일까지 인천항만공사 페이스북(www.facebook.com/incheonport)에 평창올림픽 포스터·조형물·마스코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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