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7∼19일 고양 및 수원 가정형 Wee센터에서 ‘2018 학교폭력 피해 학생을 위한 캠프’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교폭력으로 위기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의 쉼을 통해 건강한 주체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고양 가정형 Wee센터에서는 ‘너는 특별하단다’를 주제로 남학생 캠프를 진행하고, 수원 가정형 Wee센터에서는 ‘스마일 어게인’을 주제로 여학생 캠프를 운영하는 등 남·여 학생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은 ▶영화 치료 집단상담 ▶자화상 그리기 ▶푸드 테라피 ▶수원화성 산책 ▶북아트 ▶마술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휴식과 감성 치료를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남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힐링 레크리에이션 ▶MBTI 집단상담 ▶도전 골든벨 ▶겨울스포츠 체험 ▶마술쇼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등 협력과 소통을 통한 자긍심 함양 교육에 주력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 및 또래 관계에서 심리적으로 위축된 학생들이 다양한 상담 및 집단 활동 등을 통해 건강한 대인관계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긍정적이고 수용적인 분위기를 제공한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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