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아이돌, 절대 건너뛰지 말아야 … '절차 생략' 제공

경희대에서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가 대학원 박사과정의 입학 특혜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SBS 보도에 따르면 2016년 10월 경희대에서 한 아이돌 그룹 멤버 A씨가 일반대학원 박사 과정에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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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대에서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가 대학원 박사과정의 입학 특혜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경희대 아이돌 A씨는 면접 평가에서 면접시험장에 나오지 않아 불합격됐다. 추가 모집 때도 또 다시 지원한 그는 면접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면접에서 최종 합격을 받아냈다.

시민들은 더 조사해야 겠지만 사실일경우에는 파장이 매우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일탈로 인해 전체적으로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점도 벌써부터 걱정하는 팬들도 있다. 만학도로서 또는 시간을 내기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에 매진하는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까 우려를 하고 있는 것이다.

또 다른 시민은 경희대 아이돌 A씨가 학문도 '음서'로 통과하려 했다면 문제가 있다는 시각이다. 스타가 벼슬인양 행동하면 안 된다는 지적도 있다.

혹시라도 경희대 아이돌이 복수라면 더 문제라는 것이다. 복수가 되지 않기를 빈다는 시민들도 있다. 또 관계없는 사람들이 거론되고 있는 것도 문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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