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 축구부가 지난 13일 창단했다. 창단식에는 최성해 총장과 장욱현 영주시장, 변석화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과 김영균 한국유소년연맹 회장, 경북축구협회 손호영 회장과 영주시 축구협회 신수인 회장 등 내빈과 선수, 학부모, 지역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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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 축구부는 오는 3월부터 U리그 대회에 출전하며, 4년 이내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큰 꿈을 키운다. 김종환 초대감독의 지도 아래 황상현 선수를 비롯한 35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김 감독과 함께 선수들을 지도할 코칭스태프에는 성정현 골키퍼코치와 신영환 코치가 선임됐다.

김종환 감독은 이랜드 축구단 플레잉코치를 거친 선수 출신으로 KFA와 AFC 1급 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네덜란드와 독일, 영국, 스페인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았다. 특히 김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우수감독상을 수상하고 태국 U-16세 대표팀 코치를 역임하는 등 유소년 지도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왔다.

김 감독은 "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해 공부하는 운동선수를 육성하겠다"며 "합리적인 팀 운영으로 청소년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고 동문들에게는 전통이 되는 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노영석 기자 roh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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