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는 지난 16일 올해 첫 파주시 여성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박미희 도미솔식품 대표가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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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도미솔식품 운영을 통해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한 제3회 김치 품평회에서 경기권 최우수 김치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경기도와 서울시의 학교, 관공서, 병원급식 및 호텔, 홈쇼핑 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파주상공회의소 소속 회원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 사회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다 이번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가입을 결심했다.

가입식은 이날 파주시청 부시장실에서 진행됐으며, 박 대표의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 대표는 "도미솔김치를 찾아주시는 고객의 사랑을 지역사회 나눔을 통해 보답하고 싶다"며 "나눔 문화가 확산돼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해지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경희 북부사업본부장은 "최고의 발효식품인 김치 분야에서 열정을 쏟으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셔 감사 드린다"며 "아너 소사이어티를 통해 우리 사회 나눔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분할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경기북부지역에는 총 28명의 회원이 있으며 고양 11명, 남양주 2명, 파주 4명, 양주 4명, 포천 2명, 가평 1명, 구리 1명, 의정부 2명, 익명 1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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