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직할세관은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지난 16일 오후 해군과 합동으로 총기류·폭발물 등 대테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평택세관.jpg
평택세관에 따르면 이번 적발훈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대회의 안전개최 지원을 위한 관세청의 테러물품 적발 모의훈련 강화 계획에 따라 평택항을 통한 테러물품의 반입을 성공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대테러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됐다.

훈련은 대테러 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해군 2함대 제5특전대대와 ▶휴대용 폭발물, 실제총기류 X-ray 영상판독 및 적발훈련 ▶테러물품 구성형태·식별요령 ▶테러물품 적발시 초동대응 요령 ▶적발사례 공유 등 실무와 이론을 동시에 습득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최양식 세관장은 "앞으로도 테러물품 차단을 위해 유관기관 간 협력가능한 부분을 지속 발굴하고 유기적인 공조체제 및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빈틈 없는 테러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