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절절하게 표현" … '정석' 적용했나

정용화가 경희대에서 박사과정 특혜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에 관해 언급하고 나섰다.

17일 정용화는 SNS에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자필 편지를 작성해 "이유가 무엇이든, 진실이 무엇이든, 모든 게 내 잘못임을 알고 있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 FNC 역시 "최근 정용화와 소속사 담당자가 관련 사항으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 정용화가 경희대에서 박사과정 특혜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에 관해 언급하고 나섰다.

다만 소속사 측은 "소속사와 정용화는 개별면접이 정상적인 면접절차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며 "학칙 위반이나 편법으로 입학할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정용화는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종영된 패키지에서 산마루로 나와 이연희와 살가운 러브라인을 보여줬다. 이국적인 풍광에서 겪는 여행 에피소드는 잔잔한 느낌을 주며 정용화의 이미지를 극대화하는데 도움을 줬다.

정용화는 드라마를 찍고 정점에서 다시 예능으로 옮겨탔다. 토크몬의 중심이라는 소리를 들은 정용화는 곤욕스런 처지가 됐다. 한팬은 정석이라는 사과 메뉴얼을 들먹이기도 했다.

정용화에 대해 게시판에서는 의견이 빗발치고 있다. 입학몬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팬들도 있다. 정용화의 거취에 대해 문제를 삼고 있는 팬들도 있다.

한편 정용화의 첫 솔로 앨범 ‘어느 멋진 날’은 가온 웨이보 차트 11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월간차트에서도 만점에 가까운 99.48포인트로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실시간 차트에서는 100.00포인트로 만점을 기록하는 등 실시간·주간·월간차트를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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