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17일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 포천지점장과 관내 9개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은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에 따른 이자차액을 지원해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포천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규모는 40억 원으로 포천시에 주사무소와 공장이 소재한 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고 1억 원까지 가능하며 대출금리의 1.5%~2.5%(일반기업 1.5%, 1인 대표 여성기업과 장애인기업 2.5%)를 포천시에서 지원한다.

대출 기간은 1년∼3년 업체 자율로 선택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협약은행의 차등 금리가 적용된다.

김종천 시장은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 등 기업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 지점장들께서 은행 자금 지원으로 기업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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