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2∼12월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이 벌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총 41건의 전시행사 중 선정된 5개 행사의 직접지출·생산유발·부가가치유발효과 등이 260억 원으로 측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분석 대상 행사는 국제코팅접착필름산업전, 인천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케이펫 페스티벌 송도 등이다. 이들 행사에는 총 3억 원의 예산이 지원됐다.

투자대비효과는 7.4배, 취업유발효과는 140명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효과 분석을 토대로 7월 2단계 확장 개관을 앞둔 송도 컨벤시아에 우수전시회 개최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지역 전시산업의 발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우수전시회 지원사업은 인천관광공사가 공모를 통해 26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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