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광주와 맞트레이드로 미드필더 임대준 영입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성남FC가 광주FC와 맞트레이드를 통해 김윤수를 보내고 임대준<사진>을 영입했다.

임대준은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지난해 광주에서 프로 데뷔했다. 임대준은 패싱력과 수준급 볼 컨트롤을 바탕으로 중원에서의 공격 전개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지난 시즌 신인임에도 K리그 클래식 5경기에 출전하며 중앙 미드필더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높였다.

임대준은 "감독님의 스타일을 잘 아는 만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 팬들에게 인정받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이강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