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은 17일 대학 중강당에서 이기우 총장을 비롯해 이인호 인천시교육청 장학사, 김상원 한국지엠 한마음재단 상무, 하종덕 한국영재학회장, 영재교육원 학부모, 수료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영재교육원은 초교 2학년에 올라가는 학생들을 선발해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에 4시간씩 수학·과학을 중심으로 논리적사고, 창의적사고,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프로그램과 긍정적인 자아상을 확립할 수 있는 자아존중감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또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집중 교육인 팀워크 프로젝트 수업으로 융합교육을 실시해 우수한 창의인재를 조기에 육성하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2년간 영재교육과정을 성실히 임한 초교 3학년 46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기우 총장은 "미래창조사회의 인재로서 자신의 역량을 기르고, 남을 위한 배려와 관심을 가지고 봉사하는 전인적인 지도자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재능대 영재교육원은 지난 2008년 개설한 후 2010년 5월에 인천시교육청의 영재학급 설치 승인과 함께 교육을 실시해 현재까지 총 28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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