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16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23회 굿모닝 남동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원기범 경인방송 아나운서가 강사로 나서 ‘모두가 행복해지는 소통의 법칙’을 주제로 열강을 펼쳤다. 강의에는 공무원과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원 아나운서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은 소통"이라며 "모든 말하기에는 진정성이 필요하고 경청과 이해, 배려하는 마음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모의 말이 바뀌면 자녀의 인생이 바뀐다’와 ‘소통의 정석’을 펴낸 소통 전문가이기도 하다.

강연에 참석한 한 구민은 "소통의 중요성을 유쾌한 내용과 위트 있는 말솜씨로 잘 설명해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매월 세 번째 화요일 아침마다 사회·역사·문화·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로 ‘굿모닝 남동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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