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기 공동입장, 11시간 동안 합의 … '화합 정신' 나타낼까

남북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반도기 공동입장을 협의했다.

17일 남북 양측은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집에서 북측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차관급 실무회담을 열었다.

a.jpeg
▲ 남북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반도기 공동입장을 협의했다.

이날 회담은 11시간 동안 10차례 마라톤 협의로 진행됐다. 회담이 끝나고 양측은 11개항의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공동보도문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한반도기를 앞세워 공동 입장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북측은 30여명의 태권도 시범단을 파견하며, 남측 평창과 서울에서 시범 공연을 하기로 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