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가 새해를 맞아 동남아 여행상품을 앞다퉈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추운 겨울, 따뜻한 동남아로의 발걸음에 이목이 집중된다.

우선 KRT 여행사는 엄선한 휴양지 2선을 공개했다.

첫 번째는 ‘필리핀 보라카이’로 고운 입자의 모래가 매력적인 화이트비치, 이와는 극명하게 대조를 이루는 푸른 하늘과 바다가 한 폭의 그림 같다. 온몸으로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액티비티도 풍부하다. 다이빙, 스노클링을 비롯해 요트를 타고 마주하는 석양은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다. 디몰에서는 맥주, 생과일 음료, 쇼핑 등을 즐기며 생동감을 만끽한다.

이어 두 번째로 ‘베트남 냐짱(나트랑)’을 추천하고 있다. ‘베트남의 지중해’, 동양의 나폴리’ 등 수식어가 꽤 많은 곳으로, KRT는 더 아남 리조트 상품을 소개했다. 지난해 4월 오픈한 더 아남 리조트는 월드 럭셔리 브랜드의 호텔로 아름다운 자연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이어 직판여행 대표기업 ㈜노랑풍선은 힐링과 레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라오스’ 상품을 출시했다. 라오스는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반도 내륙부에 위치해 있는 공화국으로써 인천에서 약 5시간 20분의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불교문화와 프랑스 영향을 받은 유적 등 동서양의 조화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노랑풍선 동남아팀 관계자는 "라오스는 사원 관광 및 액티비티 체험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저렴한 여행 경비로 마음까지 편해지는 라오스에서 2018년 첫 해외여행을 만끽해보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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