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비엔나의 삶’을 주제로 올해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19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신년음악회’는 왈츠의 고장 오스트리아 빈의 향기가 물씬 나는 곡인 왈츠와 흥겨운 폴카 등의 춤곡이 준비 됐다. 이번 음악회는 부천필 상임지휘자 박영민의 지휘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소프라노 조선형, 테너 황병남의 목소리를 더했다.

공연은 ‘주페’의 ‘빈의 아침, 점심, 밤 서곡’으로 경쾌하게 문을 열고,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안넨-폴카 작품 117’, ‘동방의 동화-왈츠 작품 444’를 연주한다. 이어서 소프라노 조선형, 테너 황병남의 ‘레하르’의 오페레타 ‘주디타’ 중 ‘나의 입술에 키스할 때마다…’,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 오페레타 ‘즐거운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를 솔로 및 듀엣으로 들려준다.

‘비엔나의 삶’을 담은 신년음악회는 전석 1만 원. 초등학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예매: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kr)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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