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8일 부천 오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엄정태 삼일공업사 대표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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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가입식에는 엄정태 삼일공업사 대표, 강학봉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엄 대표는 지난 2008년부터 경기공동모금회에 매월 100만 원씩 기부를 실천해 왔고 2014년 5월 경기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경기 36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당시 기부자의 뜻에 따라 가입식을 진행하지 않았으나, 나눔문화 확산과 고액기부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에 가입식을 결정했다.

 현재까지 엄 대표의 누적 기부액은 1억7천여만 원에 달하며, 평상시 오정동에서 다양한 봉사단체를 구성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경기공동모금회는 엄 대표가 기탁한 성금을 오정동 저소득층 가정에 생계비 및 의료비로 지원하고 있다.

 강학봉 사무처장은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는 엄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기탁한 성금은 기부자 뜻에 맞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지도층이 사회 문제에 관심을 두고 나눔 문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공동모금회가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억 원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강나훔 기자 hero43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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