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7시30분께 인천 서구 대인고 앞 도로를 지나던 그랜저 승용차에서 불이 나 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운전자가 차량 운행 중 엔진룸 쪽에서 소리가 나 확인해 보니 엔진 부위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하면서 화재로 이어졌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서 추산 약 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차량화재의 경우 인화성이 매우 낮은 연료가 실려 있고, 각종 오일류도 많기에 연소 확대가 매우 빠르게 진행 된다"며 "모든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익혀두면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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