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예술고등학교 ‘THE BIT(전국 학생 사회환원 동아리 연합체) 동아리’ 학생들이 최근 신명보육원을 방문해 재능기부로 제작한 ‘꽃 엽서 시리즈’ 판매 수익금을 어린이 환우 치료비로 기부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THE BIT’ 일원인 인천예고(정다솜·전유빈·옥인화 양)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등 학생들은 1세트에 7장으로 구성된 꽃 엽서 세트를 만들었다. 초판으로 100세트를 제작·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기증했다.

‘THE BIT’는 인천예고를 비롯해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인명여고, 울산현대공고 등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부터 대전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캠페인, 저소득층 아동 치료비 등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정다솜 양은 "앞으로도 한 학기에 100만 원씩 기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