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고 닦은 목공 기술로 이웃사랑 전파

연수구 ‘아트트리’ 봉사동아리 저소득 가구에 맞춤 가구 전달

인천시 연수구 목공 봉사동아리 ‘아트트리’가 최근 옥련1동 한부모 가정과 옥련2동 지원 가정에 맞춤형 생활가구를 직접 제작해 전달했다.

아트트리는 목공을 매개로 한 봉사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이 모인 생활문화 동아리다. 구의 생활문화 활동 지원을 받아 연수구 문화의 집인 아트플러그에서 활동한다. 이들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만든 목공 작품을 기부하거나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등 재능기부로 지역사회 나눔에 기여하고 있다.

진안식 회장은 "우리들의 작은 재능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구에 감사하다"며 "새해에도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필요한 가구를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