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바고 , '빠져 나갈 시간', '뜨거운 감자 부상'

엠바고가 때아닌 화두가 됐다. 엠바고는 언론 전문 용어라고 할 수있다. 가상화폐의 정부 개입설을 폭로하는 과정에서 엠바고가 떠오른 것이다. 엠바고란 제도는 보도자료를 릴리스하는 시간을 정해주는 것이다. 

엠바고를 적용하는 기사는 대개 민간한 사안이거나 어느 특정 매체만이 정보를 기사화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엠바고는 언론사간의 묵계인 동시에 정보를 제공하는 측과도 양해된 상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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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바고 자료

기관이나 단체의 통제수단으로 악용되기도 하지만 이 규칙은 보도자료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일반기업도 자신의 보도자료에 엠바고를 걸기도 한다. 언론사가 이 규칙을 깨면 나름대로의 페널티를 받기도 한다. 

하태경 의원은 엠바고 시간사이에 이득을 취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하태경 의원의 엠바고에 대한 접근 방식은 논란이 일 수도 있다. 하태경 의원의 요지는 빠져나갈 시간을 줬다는 것이다. 경위를 세밀히 조사해서 엠바고를 악용했다면 처벌은 불가피하다고 하겠다. 

하태경 의원의 주장에 대해 정부의 대응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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