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가까운 관계'끼리 동행할까 … 신작 평가 어떨까

홍상수 감독의 새로운 영화가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았다.

18일 해외배급사 화인컷은 홍상수 감독의 신작 '풀잎들'이 다음 달 열리는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a.jpg
▲ 홍상수 감독의 새로운 영화가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았다.

베를린영화제 집행위원장 크리스토프 테레히테는 "'풀잎들'은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이 그러하듯, 단 한 음절도 바꾸고 싶지 않은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처럼 그 자체로 완벽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우리는 그 안에 담긴 유머와 신랄함, 신중한 아름다움, 관대함, 인간미를 사랑한다"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해 2월 홍상수 감독는 김민희와 함께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의 기자회견에 함께 자리했다.

이 자리에서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에 대해 "나는 김민희와 가까운 관계다“라고 시인했다. 국내 여론이 들끓을 당시 첫 인정이었다.

홍상수 감독은 또 "김민희에게 의견을 많이 묻는다. 김민희의 대사와 나의 대사가 혼합된 부분도 있다"고 답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