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마식령, '공동 진행' 감독 … 12명으로 '육로 방문'

정부가 금강산 지역과 마식령 스키장을 둘러볼 12명의 선발대를 보내겠다고 북측에 통보했다.

19일 통일부 당국자는 차관급 북한과의 실무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에 따라 금강산 지역과 마식령 스키장에 선발대를 보내겠다고 북측에 알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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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금강산 지역과 마식령 스키장을 둘러볼 12명의 선발대를 보내겠다고 북측에 통보했다.

선발대는 통일부 이주태 국장을 포함한 12명이다. 이들은 23일 동해선 육로를 이용해 파견된다.

체류일정은 2박 3일로 이들은 금강산 지역 남북 합동 문화행사와 마식령 스키장 남북 스키선수 공동훈련 진행 등과 관련해 사전 점검에 나선다.

한편 북측은 차관급 실무회담에서 경기장을 비롯한 선수단,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 등의 활동에 필요한 현지시설 점검 등을 위해 25일부터 27일까지 선발대를 파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북측은 예술단 사전점검단 방남을 전격적으로 취소하겠다고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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