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지역 대표 정론지’ 기호일보가 2018년 정부 지원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9일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심의·선정한 올해의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기호일보를 비롯한 지역 일간지 26개 사와 지역 주간지 42개 사 등 총 68개 사를 발표했다.

전국 지역지를 대상으로 일괄적으로 심사를 해 오던 기존 방식을 탈피해 이번 지발위는 각 지역별 신문사를 별도의 단위로 심사했으며 경인지역 일간지에서는 기호일보와 경기일보가 선정됐다.

기호일보는 지난 2011년 첫 지발위 선정에 이어 2016년까지 6년 연속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로 7번째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해 명실공히 지역을 대표하는 신문사로 자리를 굳건히 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여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민주주의 실현 및 지역사회 균형발전을 비전으로 내세우며 지난 2004년 출범해 그동안 경영기반이 비교적 탄탄하고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신문을 우선지원대상 신문사로 선정해 왔다.

기호일보가 이번 우선 지원대상사로 선정된 것은 지역 주민의 삶과 밀접히 연관된 경인지역의 이슈와 현안을 지난 한해 동안 객관적이고 심층적 다루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발전적인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데 결코 소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올해로 창간 30주년을 맞은 기호일보는 지방분권 시대에 발 맞춰 독자와 함께하는 양질의 저널리즘을 개발하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정부 지원금을 활용할 방침이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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