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셧다운, '손익계산서 분주', '급반전 고려해야'

미국이 일시정지 될 것같다. 모두가 바라지 않던 사태인 미국 셧다운이 온 것이다. 의회 민주주의 선진국인 미국에서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트럼프 정부가 결국 셧다운 사태를 맞은 것이다. 

공교롭게도 미국 셧다운을 맞은 시기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과 맞아 떨어졌다. 트럼프에게 1주년 선물치고는 가혹한 선물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으로서는 셧다운과 함께 취임 1주년을 맞았고, 정치적으로도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셧다운은 미국의 공화와 민주당이 예산합의에 실패했기 때문에 빚어진 것이다. 셧다운은 불법이민정책에 대한 양당의 갈등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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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 일시정지 될 것같다. 모두가 바라지 않던 사태인 미국 셧다운이 온 것이다.
공무원 보수 지급이 중단되는 황당한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셧다운 사태에 따라 연방정부의 업무는 부분적으로 멈추게 됐다.

미국 셧다운은 금융투자자들에게 특히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주식이나 현물 통화 등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단기급등을 노리거나 치고 빠지기를 하려는 소비자들도 있는 듯하다. 손실을 본 사람들은 예의 주시하고 있다. 

다행히 휴일이라 금융기관들이 휴무상태여서 한국 시장에는 충격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장이 열렸던 시간이라면 큰 혼란이 야기됐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미국과 한국은 커플링 적인 요소가 많아서 시장이 그에 지배받았을 확률이 높다. 하지만 디커플링을 노리는 일부 금융상품들에게는 호재였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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