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셧다운, '손익계산서 분주', '급반전 고려해야'
미국이 일시정지 될 것같다. 모두가 바라지 않던 사태인 미국 셧다운이 온 것이다. 의회 민주주의 선진국인 미국에서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트럼프 정부가 결국 셧다운 사태를 맞은 것이다.
공교롭게도 미국 셧다운을 맞은 시기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과 맞아 떨어졌다. 트럼프에게 1주년 선물치고는 가혹한 선물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으로서는 셧다운과 함께 취임 1주년을 맞았고, 정치적으로도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셧다운은 미국의 공화와 민주당이 예산합의에 실패했기 때문에 빚어진 것이다. 셧다운은 불법이민정책에 대한 양당의 갈등때문이다.
미국 셧다운은 금융투자자들에게 특히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주식이나 현물 통화 등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단기급등을 노리거나 치고 빠지기를 하려는 소비자들도 있는 듯하다. 손실을 본 사람들은 예의 주시하고 있다.
다행히 휴일이라 금융기관들이 휴무상태여서 한국 시장에는 충격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장이 열렸던 시간이라면 큰 혼란이 야기됐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미국과 한국은 커플링 적인 요소가 많아서 시장이 그에 지배받았을 확률이 높다. 하지만 디커플링을 노리는 일부 금융상품들에게는 호재였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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