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다음달 5일부터 3월 30일까지 관내 521개소의 민간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시는 국가안전대진단 총괄반과 현장점검반을 구성,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모든 영역에 대한 자체점검과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대상으로는 대형목욕업소, 전통시장 등 시민생활과 밀접하고 관련이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뿐만 아니라 안전규정 준수 여부 안전관리체계 등을 점검한다.

특히, 해빙기 기간인 다음달 중순에서 오는 3월까지는 급경사지, 옹벽, 석축, 건설현장 등 인명 및 재해피해가 높은 시설물에 대해 해빙기 안전대책과 연계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함으로써, 안전점검이 실효성 있게 실시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오세창 시장은 "공공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민간시설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시설물에 대한 책임 있고 내실 있는 점검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확인과 점검으로 안전사고가 없는 동두천시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노영석 기자 roh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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