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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순 제36대 한국마사회 회장은 취임식에서 "공기업으로서 설립 목적에 충실한 기관으로 되돌아가 국민마사회로의 재탄생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공공성·공익성 우선’, ‘신뢰·격려의 조직문화’, ‘투명한 업무 처리’를 3대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김 신임 회장은 지난 19일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 문화공감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해 공기업으로서 이윤창출 극대화를 탈피 공공성과 공익성을 중시하고 경마를 통한 수익 창출은 목적이 아닌 공공이익의 창출을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승마를 포함한 말산업의 동반성장을 통해 진정한 말산업 육성의 완성을 기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낙순 신임회장은 1957년 충남 천안 출생으로 지난 17대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서울시립대학교 초빙교수로 활동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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