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지관근<사진> 의원이 6·13 지방선거 성남시장 후보를 공식화한다.

지 의원은 23일 오전 11시 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지 의원은 출마 동기와 각오, 성남지역에서 삶의 발자취 등을 밝힐 예정이다.

지 의원은 지난해 당 대표직 사임 후 지역구인 상대원동을 비롯해 성남, 분당 전역으로 활동영역을 넓혀왔다. 특히 성남 최대 직능조직인 성남 직능플랫폼 상임고문을 비롯해 전국자치분권개헌추진본부 경기도 공동추진본부장, 더불어민주당 자치분권 민주지도자회의 경기도 공동대표, 성남시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상임고문 등을 맡으며 문재인 정부의 지방분권 개헌 운동에도 앞장서 왔다. 또 당내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에 임명되며, 다가올 지방선거를 위해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 의원은 "도시 빈민운동을 시작으로 복지 분야에 투신하며 성남 사람으로 살아온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며 "16년간 의정활동 경험을 기반으로 주민자치가 화려하게 꽃 피는 성남다운 성남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우리 사회는 아직도 청산해야 할 적폐와 부조리가 많이 남아 있다"면서 "지방분권 개헌과 함께 성남을 출발점으로 새로운 지방정부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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