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최근 개장한 이마트 트레이더스 당동점에 ‘미니문고 46호점’을 설치해 지난 18일 현판식을 갖고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미니문고 46호점’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당동점 92㎡ 규모의 공간에 3천권의 책과 열람석 40석 등이 설치됐으며,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접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독서환경을 조성했다.

운영 및 관리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담당하며, 시에서는 시설 정기점검, 도서 지원 등 미니문고 운영 활성화를 위해 연중 지원하게 된다.

이날 현판식에는 정두열 이마트 트레이더스 지점장, 관계공무원, 군포2동 직능단체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조성된 독서공간을 환영했다.

이를 통해 시는 시민들이 손만 뻗으면 책을 접할 수 있는 총 90개의 생활밀착형 독서환경 시설을 보유하게 됐으며 관리형(미니문고·책읽는아파트 등) 60개, 자율형(야외북카페·리틀라이브러리 등) 30개로 나뉜다.

배재철 책읽는사업본부장은 "미니문고 46호점을 통해 시민들이 마트에서 장도 보고 독서도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심 곳곳 독서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책나라군포’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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