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간 화해 협력과 평화 증진을 위한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이 지난 20일 의정부시 구간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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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성화 봉송은 우리은행 의정부지점부터 의정부시청 앞과 의정부 부대찌개거리 등 2개 구간에서 총 1㎞에 거쳐 진행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점화로 시작된 성화 봉송에는 타이거JK·윤미래 부부, 한기범 홍보대사, 엄홍길 홍보대사, 제갈성렬 빙상감독, 박길순 부대찌개명품화협회장이 봉송주자로 나섰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의 명물인 부대찌개거리에서 전 세계가 향유하는 올림픽의 성화 봉송을 하게 되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의정부시민의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망이 성화에 함께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림픽 성화는 이날 경기도 구간을 끝으로 강원도 구간을 경유해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도착해 폐회식까지 타오를 예정이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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