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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셀트리온은 지난 19일 별도 기준 매출액 8천289억 원, 영업이익 5천173억 원, 영업이익률 62.4%를 기록한 2017년 경영실적을 잠정 공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셀트리온의 2017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4.7%가 늘어나는 등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잠정 공시를 통해 자가면역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의 지속적 유럽시장 점유율 확대 및 미국시장 판매 확대, 지난해 2월 유럽에서 판매허가를 획득한 혈액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본격적인 판매 돌입에 따라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램시마보다 빠른 속도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트룩시마의 글로벌 판매 개시로 인한 제품 믹스의 변화, 매출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효과 및 수율개선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 등도 수익성 증대에 한몫 했다고 덧붙였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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