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 내 아파트형 공장시설에 입주할 유망 강소기업 97개 사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업성장센터는 정부가 혁신·창업의 선도거점으로 조성 중인 판교 2밸리 내 LH가 건축하는 공공지식산업센터다. 사업시행자인 LH가 입주 대상을 선정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형 공장시설은 전용면적 67∼180㎡ 규모로 총 221개 실이다. 대규모 4개(전용 746㎡ 이상), 중소규모 93개(전용 84∼308㎡)로 나눠 공급 면적을 다양화했다.

임대보증금·임대료는 시세의 80% 수준으로 임대보증금은 3.3㎡당 평균 36만 원, 월임대료는 2만7천 원선이다. 최초 임대기간은 5년이며, 임대기간 종료 후에도 5년 범위 내에서 계약 갱신이 가능해 최대 10년까지 안정적인 사업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창업 3∼7년차 수도권 소재 기업(개인사업자 포함)으로, 판교 2밸리 산업단지계획 및 관리기본계획에서 허용하는 업종이어야 한다.

신청서 등 필요 서류를 준비해 2월 1일~9일 LH 경기지역본부 판교도시첨단사업단(☎031-698-9824) 에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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