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재단이 올해 ‘농협장학관’ 입주생을 모집한다.

농협재단은 농업인 자녀 중 2018학년 신입 대학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생활관인 농협장학관 입주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입주신청은 농협장학관 웹사이트(www.nhschool.co.kr)를 참고해 구비서류를 준비한 뒤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22일부터 2월 2일까지다.

농협재단 관계자는 "입주생 선발시 가정형편과 학업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할 예정"이라며 "입주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협장학관은 지난 9월 개통한 서울 우이신설 경전철선 북한산 우이역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한 학기 생활관 납부액이 40만 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농협재단 김병원 이사장은 "지난 7년간 3천567명의 농업인 자녀들이 농협장학관을 거쳐 사회로 진출하는 등 농협장학관은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잡았다"며 "2018년 신입생들이 낯선 타지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입주생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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