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활한 해양경찰청이 조만간 인천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오게 될 전망이다.

21일 자유한국당 홍일표(인천 남구갑·사진) 국회의원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행복도시법 개정(시행, 2018.1.25)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등 이전 고시 추진을 검토 중이며,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세종시 이전과 함께 해경 인천지역 이전 문제도 포함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경찰청을 인천으로 환원하는 것은 인천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 중 하나다.

홍일표 의원은 "인천은 해양안보의 최전선이고, 중국어선 불법조업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해경은 인천에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 해경 인천 환원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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