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인천본부는 인천신용보증재단과 19일 본부 사무실에서 ‘홀로서기 창업금융 출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100억 원을 융자로 지원했다. 이는 지난 2015년 신한은행과 인천시, 인천신용보증재단이 체결한 창업금융 지원사업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로 지난해부터 매년 200억 원의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홀로서기 창업금융은 소상공인들의 금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출이자 연 1.0%를 인천시에서 부담하는 특례보증 대출이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지원 대상이 크게 확대돼 인천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창업 5년 이내의 제조업, 지식기반 서비스업, 지식재산권(특허권) 보유 기업, 창업교육 수료 기업, 협약기관 추천 기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지원되고 있다. 기업당 1억 원 이내, 제조업은 2억 원 이내이다.

이희수 신한은행 인천본부장은 "이번 출연은 홀로서기 창업자금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 부족한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창업이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늘어나 지역경제가 발전하고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융자 지원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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