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이 지난 19일 지역문화와 사회적 예술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2017년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사업’ 수료식을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진행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총 18명의 수료생이 배출됐으며, 분야별 수료생과 멘토단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진행과정을 돌아보고 지역문화 전문 인력에 대한 역할과 발전 전략 등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재단은 올해도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능성 있는 문화기획자·매개자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심화 교육과정 개설 등 수료생들을 위한 지속적인 보완교육과 지원책, 지역 문화계와 연계 방안도 강구한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기존 기획자 양성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문화계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18년에는 보다 확대된 예산으로 더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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