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센터가 최근 옥련한의원과 ‘우리 동네 주치의 사업’ 연장 협약을 맺었다.

이 사업은 2016년 처음 시작한 협의체 특화사업이다. 만성질환을 앓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지역 저소득 주민들에게 무상 한방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협의체 위원이기도 한 안세승 원장과 옥련한의원의 재능기부로 지난해 저소득 노인 10명에게 총 593회 진료를 제공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 사업은 내년까지 2년 연장된다.

김의열 위원장은 "공적인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고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무료로 한방 진료를 제공하는 옥련한의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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