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교육청은 22일부터 100여 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인문학 기반 토론교육 세미나’를 연다. <부천교육청 제공>
▲ 부천교육청은 22일부터 100여 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인문학 기반 토론교육 세미나’를 연다. <부천교육청 제공>
부천교육지원청은 김포 등 인근 지자체 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사를 대상으로 토론교육 세미나를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정해진 답이 없는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현재의 교육 기관에서 준비해야 할 가장 중요한 교육 내용으로 진행한다. ▶나도 토론교육 전문가 ▶인문학 기반 토론교육 세미나 등 2개 과정이다.

앞서 진행한 ‘나도 토론교육전문가 과정 연수는 토론을 활용한 학생중심 수업 혁신을 선도할 초·중·고교의 토론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개설한 연수다.

연수는 2018학년도 부천 혁신교육 화두인 ‘질문과 상상이 넘치는 즐거운 배움교실’ 에 대해 공감대를 마련하고 기본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교실토론 논제 개발 워크숍 강좌를 열었다.

22일부터 진행하는 인문학 기반 토론교육 세미나는 100여 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토론 교육의 주요 쟁점에 대해 세미나 방식으로 운영하는 연수다. 교사 대상 토론교육 확산이 목적인 이 연수는 토론교육 전문가의 일방적 전달로 끝나는 기존 연수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토론교육 가치를 세울 수 있도록 진행한다.

연수 주요 강좌는 ▶주입식 교육, 과연 내려놓을 수 있는가(방용호 부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찬반 토론, 과연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유익한가(조슈아 박 우송대학교 교수) ▶교실에서 무엇을 토론할 것인가(이선영 경인교대 교수) ▶조선 왕실에서도 토론을? 토론교육의 과거와 현재(백춘현 한국토론교육연구소 소장) ▶민주주의와 토론의 철학(유동걸 영동일고 교사) 등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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