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의정부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의 출판기념회가 2천여 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성황리에 종료됐다.

김 전 부지사는 지난 20일 오후 3시 의정부시 센트럴타워 17층 컨벤션센터에서 보일러공부터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자서전 ‘7년 만의 귀향’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27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 전 부지사는 지난해 12월 자유한국당 입당 환영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지역정가에 뛰어들었다.

김 전 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의정부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보일러공을 거쳐 성균관대학에 입학까지 7년, 독학으로 시작한 공부로 행정고시에 합격하기까지 7년, "의정부 부시장으로 재임 후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기까지 7년"이라며 ‘7년’에 대한 인연을 설명했다.

김 전 부지사는 1961년 출생으로 의정부공업고등학교와 성균관대를 거쳐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사회에 입문했다. 영국 버밍험대학교 지역개발학과 석사와 아주대학교 행정학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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