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송월 등 北점검단, 꼼꼼히 짚어봤나… 추려둔 곳 밀착해

사전점검단을 위해 강릉을 방문한 현송월 등 북한 예술단이 관심을 받았다.

21일 현송월 등 북한 예술단은 강릉을 찾아 공연장 시설을 점검했다.

예술단은 강릉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서울로 돌아가 정부가 대관일정 등을 감안해 미리 추려둔 공연장들을 점검할 계획이다.

a.jpg
▲ 사전점검단을 위해 강릉을 방문한 현송월 등 북한 예술단이 관심을 받았다.

이날 강릉 아트센터 점검 과정에서 현송월과 만난 최성일 강릉시 올림픽대회 추진단장은 "현송월 단장이 시설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감을 보였다"며 "분위기는 시종 화기애애했다"고 전했다.

한편 현송월 등 북한 예술단의 방문은 당초 20일로 예정됐었지만 북 측에서 돌연 취소한 바 있다.

워싱턴포스트지는 트럼프 대통령 남북대화 환경 조성을 공으로 인정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기자회견에서 트럼프의 공을 인정한 바 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