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 3075부대 3대대 80여 명의 장병들은 지난 19일 평택시 중앙동 자원봉사 나눔센터와 함께 길거리 환경정화 활동과 요양원 어르신 말벗 해드리기 및 시설 청소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3075부대.jpg
이날 봉사 활동에 참여한 장병들 중 30여 명은 자원봉사 나눔센터 운영위원들과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주고, 시설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해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행복홀씨 입양사업에 참여한 장병들은 평택 고용복지 플러스센터에서 장안동 사거리까지 1.3㎞ 구간에 버려진 쓰레기 2t 이상을 수거했다.

박정환 육군 제3075부대 3대대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함께 소통할 수 있어서 뜻깊고 기뻤다"고 전했다.

김병국 중앙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봉사에 참여해 준 부대 장병들에게 감사한다"며 "이번 봉사 활동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