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오산시가 제2대 어린이·청소년의회 발대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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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처음 활동한 제1대 어린이·청소년의회는 활발한 정책제안 활동을 통해 문화시설 개선, 교통문제 해결, 통학로 정비, 자전거 거치대 추가 설치 등의 제안을 실제 정책에 반영시켰으며 이를 통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건설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2대 어린이·청소년의회 모집인원은 지난해 보다 더욱 확대된 163명(어린이의회 80명, 청소년의회 83명) 규모로 학교장추천, 공개모집, 아동·청소년시설 내 직선제 실시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모집해 오산시 모든 아동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에 선발된 어린이·청소년 의원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정례회 및 임시회 등의 정책제안 활동을 포함해 어린이날 축제 등의 행사 기획, 견학 및 워크숍 등의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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