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조류생태과학관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자연 전시물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해 최근 서울 서대문 자연사박물관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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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연희동에 위치한 서대문 자연사박물관은 우주와 지구, 그리고 생명의 역사 등 자연사를 테마로 연구하고 전시하는 박물관으로써, 연간 36만 명이 방문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규모를 자랑하는 종합 공립 자연사 박물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력 체결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공동연구와 교류뿐 아니라 전시물 상호활용 및 지원 등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협약서에는 공공성 증진을 목적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취약계층의 참여 확대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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